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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차세대 유니콘 기업 16개사 선정 …'혁신금융' 모색

송고시간 2021.09.24 14:17


KB금융그룹 본사 전경 (사진제공=KB금융)

KB금융그룹이 ‘KB스타터스’ 2021년 하반기 정시 모집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 16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KB스타터스는 KB금융그룹에서 2015년부터 선발하여 육성해온 혁신 스타트업 프로젝트이다. 매년 2회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선발 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KB스타터스로 새롭게 선정된 16개 스타트업은 빅테이터, 클라우드, 금융플랫폼 등의 분야에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혁신 기업들이다. 

그중에서도 ‘와들’은 시각 장애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의 온라인 쇼핑몰 접근성을 AI 기술로 개선한 스타트업이다.  ESG분야에 선정된 업체 중 카이스트 학부 창업팀이다.

와들은 소외계층 소비자가 보다 쉽게 상품의 정보를 확인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이미지 속 텍스트를 읽어주는 음성 안내 솔루션을 개발해 화제를 모았다.

앞으로 KB금융은 와들과 함께 그룹 내 비대면 서비스의 디지털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객들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한국축산데이터’는 인공지능 농장 모니터링 기술, 가축 건강관리 시스템 등 축산농가의 체계적인 사육 관리를 위한 디지털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KB금융은 한국축산데이터와 다양한 기술 협업을 맺고 축산 농가를 위한 금융 지원 확장과 손해보험 상품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라우드 분야에서는, 자동화 개인정보보호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파이스웨어’와 오픈뱅킹, 마이데이터 등 클라우드 기반의 금융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보유한 ‘에이탑클라우드’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KB스타터스는  ▲KB금융 계열사와의 협업 ▲내·외부 전문가 경영컨설팅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채용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수 있다. 

더불어, 서울(강남, 관악)에 위치한 스타트업 전용 공간에 입주할 수 있다.

한편, 현재 KB금융은 총 156개사의 KB스터타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누적 업무제휴 건수 207건, 누적 투자액은 66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700억원까지 투자액 규모를 확대한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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