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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투자만 25억 …스타트업 해외진출 돕는다

송고시간 2021.10.12 11:44


실리콘밸리 한인 창업가 멘토 (제공=롯데그룹)

롯데벤처스가 최대 5억원의 지원금과 25억원 투자, 실리콘밸리 방문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 탄생 100주기를 앞두고,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에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롯데는 오는 27일까지 해외 진출을 원하는 스타트업의 접수를 통해 총 13개사를 선정, 다음 달 3일 창업주 ‘청년창업 기념식’에서 국내 최대 규모인 상금 5억원(최우수 3개사 각 1억원, 10개사 각 2000만원)의 지원금을 시상할 예정이다. 또 롯데벤처스는 선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최대 25억원 규모의 투자를 별도로 검토한다.

지원금 및 투자금뿐만 아니라 내년 1월 선발된 13개 스타트업들이 미국 실리콘밸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고객 확보, 시장 점유율 향상 마케팅, 인사, 스타트업 경영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질의응답 세션을 진행한다.

성공한 선배 창업자들의 멘토링이 글로벌 비즈니스를 계획하는 국내 스타트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멘토링을 해줄 어드바이저는 ▲김동신 샌드버드(메시징 솔루션) 대표 ▲안익진 몰로코(광고자동화솔루션) 대표 ▲하정우 베어로보틱스(서빙 로봇) 대표 등 총 12인의 한인 스타트업 관계자로 구성됐다.

전영민 롯데벤처스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은 1세대 글로벌 청년 창업가라고 할 수 있는 창업주의 도전 정신을 기리기 위해 기획했다”며 “향후 스타트업 육성 시스템을 해외까지 본격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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