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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혁신 기술력과 우수 아이디어 기반 스타트업 ‘4곳’ 지원 확정

송고시간 2021.05.20 17:30


C랩 인사이드를 통해서 창업하는 11인의 창업가 (이미지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혁신 기술력과 우수한 사업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기업 4곳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의 우수 과제 스타트업의 4개 기업의 창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C랩 인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2년도부터 도입한 프로그램이며, 2015년부터는 스핀오프 제도를 도입, 우수한 C랩 인사이드 과제들이 스타트업을 통해 창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삼성전자에 의하면 C랩 스핀오프 제도를 통해 52개의 스타트업을 설립했으며, 현재까지 750억 원의 투자금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C랩 스핀오프 제도는 초기 사업자금과 지원금을 제공해주며 스핀오프 후 5년 내 재입사 기회 등을 부여한다.
 
이번에 선정되어 독립하게 된 스타트업은  ▲AI 기반으로 의류의 특성을 분석하는 솔루션 '스캔앤다이브(Scan & Dive)' ▲체온 스마트 해열 기기 '아이스 링커(Ice Linker)' ▲음식에 어울리는 와인을 찾아주는 '피노랩(Pinot Lab)' ▲AI를 통한 악보 자동 생성과 비대면 음악 레슨 서비스 제공의 '스트라(STRA)' 등이다.
 
스캔앤다이브(Scan & Dive)는 의류를 전용 기기로 스캔해 면과 폴리에스테르, 레이온 같은 재질을 분류하며 섬유 원사의 굵기나 마모도 등을 분석한 의류 관리법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세탁공장이나 재활용센터에서의 의류 분류 과정을 자동화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더욱 확장하여 플라스틱이나 금속 등에도 활용 가능하다.
 
아이스링커(Ice Linker)는 체온 측정 후 자동으로 열을 내려주는 기기다. 이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해열 주기 조절이 가능하며, 고열이 지속해서 발생시 보호자에게 알림을 주는 기능을 탑재 중이다.
 
피노랩 (Pinot Lab) 어플리케이션은 음식에 잘 어울릴만한 와인을 추천하고 구매해줄 뿐만 아니라 와인 라벨을 촬영하면 평점이나 맛 구매 가격 등 상세한 정보도 제공한다.
 
스트라(STRA)는 원하는 곡을 기타로 연주할 수 있는 애프리케이션  '코다(CODA)'를 개발한 곳으로 AI 채보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음악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기타 코드 변환을 가능케 한다.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C랩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스타트업 생태계의 활성화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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