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가공 플랫폼 전문 기업 에이모(AIMMO)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선도를 위한 ‘마이크로소프트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선발 과정에서 에이모는 누구나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를 가공할 수 있는 플랫폼 ‘에이모 엔터프라이즈(AIMMO Enterprise)’ ▲자율주행차의 스테레오 카메라, 라이다, 레이더로부터 나오는 센서 퓨전(Sensor Fusion) 데이터 가공 기술 ▲ 광학 문자 인식(OCR: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자동 레이블링 기술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에이모 엔터프라이즈’는 지금까지 1억 건 이상의 학습 데이터를 가공하며 축적한 에이모의 기술과 툴, 템플릿이 모두 합쳐진 오픈형 플랫폼 서비스다.
 
이번 ‘마이크로소프트 스타트업 프로그램’ 선발을 통해 에이모는 해외시장 진출 컨설팅 및 국내∙외 벤처캐피털 미팅, 최대 12만 달러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크레딧 지원, 전 세계 마이크로소프트 고객 대상 영업 및 마케팅 지원 등을 제공받는다.

에이모 관계자는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에 에이모의 플랫폼과 기술력을 인정받아서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국내뿐 아니라 인공지능 분야 선진국으로 손 꼽히는 북미, 유럽 등 해외에서도 에이모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초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모는 데이터 레이블링이 중요한 분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엔터프라이즈를 무료로 개방해 누구나 데이터 레이블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