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가 미국 스타트업 지원 재단인 정키(Startup Junkie)와 손잡고 ‘해외 테스트베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외 테스트베드’ 사업은 국내 스타트업이 보유한 신기술을 미국 소비재 기업에 검증할 기회를 보여주는 사업이다.
사업에는 월마트, 페덱스 등 글로벌 유통망을 가진 미국 대기업 10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현지 액셀러레이터는 월마트 창업자 샘 월튼 일가가 직접 출연해 후원하는 재단인 스타트업 정키가 맡았다.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현지 액셀러레이터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이들 대기업에 자사의 솔루션을 적용시켜보거나 제품을 입점 시킬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조상현 무역협회 스타트업글로벌지원실장은 "코로나19로 글로벌 진출에 제동이 걸린 상황에서 이번 사업은 우리 스타트업이 미국 대기업에 기술검증(PoC) 파일럿 테스트를 해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라며 "경쟁력 있는 우리 스타트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초석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업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오는11일부터 25일까지 무역협회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이노브랜치와 강남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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