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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한국판 실리콘밸리’ 탄생한다…대전 및 천안 ‘스타트업 파크’ 조성

송고시간 2020.09.10 14:58


(이미지: 중소벤처기업부 로고)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 천안시에 한국판 실리콘밸리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10일 스타트업파크 조성 사업 평가 결과 단독형에는 대전광역시가, 복합형에는 충청남도 천안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파크는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이 창업벤처 생태계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개방적 혁신공간으로 올해 중기부는 스타트업파크 조성 콘셉트를 단독형과 복합형으로 나눠 사업을 추진했다.

단독형은 현재 네트워킹 및 주거 등의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혁신창업 거점으로서의 기능을 즉시 실행할 수 있는 곳에 스타트업 파크를 구축하는 것이며, 복합형은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 중 그린뉴딜 사업의 하나로 ‘그린 스타트업 타운’을 조성하는 것을 뜻한다.
 
국토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해 기업지원 인프라와 주거·문화·복지시설 등 생활형 인프라를 함께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단독형 스타트업파크로 선정된 대전광역시는 충남대와 카이스트 사이에 있는 유성구 궁동 일대를 스타트업파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대덕연구개발특구, KAIST, 충남대 등 우수한 창업인적자원과 창업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고 주거·문화·상업시설도 집적돼 있어 창업 및 네트워킹 여건이 타 지역에 비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복합형으로 선정된 천안시에서는 지정된 천안 역사를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로 운영되는 그린 스타트업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천안역 교통 인프라나 정주 여건이 우수하고 후보지 주변에 밀집된 대학, 투자기관, 대학 등 혁신주체와 창업 지원기관 등이 스타트업 유입뿐 아니라 향후 성장 지원 등 지속가능성 측면에서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향후 지자체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유지하면서 스타트업파크가 창업혁신 거점으로서 제대로 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호 스타트업파크’ 조성지역으로는 지난해 인천이 선정되었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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