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중소벤처기업부 로고)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창업진흥원이 미국의 실리콘밸리, 프랑스 Station-F와 같은 개방형 스타트업 파크의 추가 조성을 위한 공모를 펼친다고 전했다.
 
개방형 혁신 스타트업 파크는 이미 작년에 치열한 경쟁을 거쳐 인천이 제1호 파크 구역으로 선점되었다.
 
중기부는 올해 2개 지역의 추가 선정을 위해 나섰다. 작년과 달라진 점은 스타트업 파크를 두 개로 구분해 1개는 ‘단독형 스타트업 파크’로 선정하고 나머지 1개는 ‘복합형 스타트업 파크’로 선정한다는 점이다.

‘단독형 스타트업 파크’는 작년과 같은 형식으로 대학·연구기관 등 우수 창업 인프라를 보유한 지역에 스타트업파크를 구축하여 조기에 혁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복합형 스타트업 파크’는 올해 새롭게 추가된 유형으로 낙후된 도심기능을 창업·벤처 중심으로 회복시키기 위해 기존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지정 지역에 스타트업 파크를 조성하고 복합허브센터를 추가 구축해 기업지원 인프라와 생활형 SOC를 원스톱으로 조성하게 된다. 

사업 신청대상은 광역 지자체이며 대학･연구기관 등 민간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해야 한다.

사업 신청 시 한 개 광역 지자체가 단독형과 복합형에 동시에 신청할 수 있다. 단, 사업 신청지역이 서로 달라야 한다. 한 개 광역 지자체가 단독형과 복합형에 동시 선정된 경우에는 하나만 선택해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과 접수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다. 온라인 접수는 e-나라도움홈페이지로 할 수 있으며 우편·방문접수는 창업진흥원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중기부는 선정된 광역 지자체에 올해 설계용역 비용으로 1개 지역당 5억 원씩을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광역 지자체가 국비에 지방비를 매칭해 스타트업파크를 조성한다. 

스타트업 파크 조성 최종 선정지역은 창업 관련 전문가, 건축･도시계획 및 도시재생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평가위원회에서 1차 서류, 2차 현장, 3차 발표평가를 거쳐 9월중 발표된다.